나만의 선수 육성 등이 특징

자료=게임빌
자료=게임빌

게임빌은 최근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선보였다. 이번 게임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은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해당 시리즈는 국내 17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번 최신작 개발에는 3년간 50여 명의 개발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유저들이 구단주가 돼 전 우주를 무대로 최고의 트레이너를 영입해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나만의 팀’을 만들어 우주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23세기 우주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로봇, 유령, 요괴 등 110여 종의 다양한 마선수(트레이너)들이 등장한다. 전작 시리즈 단골 ‘메디카’, ‘붕붕머신’부터 게임빌 대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놈’, ‘제노니아의 카엘’ 등 새로운 마선수들도 대거 등장한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나만의 선수 육성이다. 나만의 선수 육성은 6주간 진행되며 한 주에 4턴씩 총 24턴이 주어진다. 선수는 주어진 턴마다 ‘연구소’, ‘훈련장’, ‘구단사무소’, ‘숙소’ 등의 시설을 이용해 6가지 기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한 주를 마무리하면 ‘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달성해 ‘챔피언 매치’에 진출하는 경우 한 주가 추가로 주어져 더욱 강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 육성이 종료되면 ‘나만의 팀’에 소속시켜 전 우주 8개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플래닛 리그’와 수 많은 다른 구단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비동기식 PvP 콘텐츠인 ‘슈퍼스타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게임은 6년 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온 만큼 이전 시리즈 12편의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최신 풀 3D 그래픽과 사운드도 갖췄다. 풀 3D로 진화한 그래픽은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게임환경을 구현했으며 배성재 아나운서의 실감나는 경기 중계로 재미 요소와 게임성을 높였다.

아울러 게임빌은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재미요소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번 게임에 전문 성우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이번 사운드 작업에는 극장판 ‘토마스와 친구들’에서 주인공 ‘토마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신용우 성우를 비롯해 ‘오버워치’의 ‘한조’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한신, ‘겐지’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로 유저들에게 익숙한 김혜성, 게임 더빙의 대표적인 여성 성우인 김하영 등 6명의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게임빌의 유명 RPG ‘제노니아 시리즈’의 세계관을 차용한 새 구단 ‘제노니아 나이츠’를 추가하기도 했다. 과거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라면 이번 게임에 접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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