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 당첨자 발표, 계약 20~22일 실시
위례 호반써밋 송파도 중도금 대출 불가 불구 평균 33.8대 1 기록

e편한세상 홍제 가든 플리츠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 모습 / 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홍제 가든 플리츠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 모습 /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1재개발구역에 선보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 주택형이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20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85명이 접수해 평균 59.9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107.78대 1)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이어 전용 ▲39㎡타입 96.44대 1 ▲59㎡A타입 45.35대 1 ▲59㎡B타입 36.09대 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에는 올해 서대문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1만1985건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이전까지 올해 가장 많은 청약접수가 이뤄진 단지는 DMC 금호 리첸시아의 1만1293건이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도가 커진데다가, 총 분양가 9억 원을 넘지 않으면서 대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조건은 계약 20%, 중도금 60%, 잔금 20%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가 지하철 3호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고 백련산이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설계 및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점도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내년 1월 6일, 계약은 20~22일 사흘간 주택전시관(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에서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선보이는 위례 호반써밋 송파2도 청약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1순위 청약 결과 700가구 모집에 2만3701명이 몰려 평균 33.8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10.85㎡는 6가구 모집에 237개의 1순위 기타지역 통장이 들어와 213대 1의 청약률로, 최고 경쟁률을 거뒀다. 이 사업장은 전세대가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도 불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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