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U+ 부사장 대표 선임

CJ헬로 로고. / 사진=CJ헬로
CJ헬로 로고. / 사진=CJ헬로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된 후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부문장이었던 송구영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CJ헬로는 24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엘지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등을 일부 변경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CJ헬로는 사업의 목적에 결합 서비스를 통한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했다. 부칙으로는 ‘필요에 따라 이사회의 결의로 업무추진 및 경영상 필요한 세칙, 내규를 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추가했다.

주주총회에서 CJ헬로인수추진단장인 송구영 부사장과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 통신서비스팀장(상무)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사업의 목적에 결합 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를 위해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했다. 더불어 부칙으로 '필요에 따라 이사회의 결의로 업무추진 및 경영상 필요한 세칙, 내규를 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신설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고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의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새롭게 꾸려진 LG헬로비전 이사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구영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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