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오페라의 유령·아이다 등 연말연시 공연 기획전 진행
이월드 오에스티, ‘해리포터 감성’ 주얼리에 담아

연말연시가 되면서 유통업계들이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위메프는 연말연시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공연, 전시, 키즈 등 인기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20일 자정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부산 공연 마지막 티켓을 선 오픈 판매한다. 위메프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내년 1월 26일, 2월 4일 회차도 오픈한다.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지난 10월과 11월 티켓 판매 당시 대부분의 회차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부터는 뮤지컬 ‘아이다’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 공연을 최대 50% 할인한다.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40% 할인에 추가 쿠폰을 제공한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가족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 ‘헬로카봇 시즌5 별똥별을 지켜라’, 가족 뮤지컬 ‘애니’ 등 어린이 콘텐츠를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쥬라기월드 특별전 가족 패키지, 반고흐 인사이드Ⅱ 등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1월 위메프 첫 컬처데이로 진행될 뮤지컬 레베카와 스위니토드 티켓을 판매 중이다. 위메프 컬처데이에는 위메프 예매 고객만 단독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위메프 강지은 공연전시팀장은 “연말연시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 전시MD들이 엄선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특가에 추가 쿠폰까지 더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위메프
/ 이미지=위메프

이월드에서 전개하는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주얼리 컬렉션라인을 선보인다.

큰 인기를 끌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이랜드월드 스파오의 해리포터 컬렉션 의류 아이템을 이번엔 오에스티에서 주얼리, 시계, 잡화 등의 공식 굿즈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 OST의 해리포터 컬렉션은 총 80여종의 스타일로 출시되며, 호그와트와 각 기숙사 모티브를 차용해 시계, 목걸이, 귀걸이, 팔찌, 에어팟 케이스, 키링 등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오에스티는 이번 컬렉션 상품가운데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각 4개 기숙사를 대표하는 심벌과 컬러 등을 담은 대표 주얼리 라인이 2030세대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캐리어 보석함, 문페이즈 시계, 청사금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는 해리포터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도록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영화 속 모티브를 그대로 살려 제작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에스티 관계자는 “해리포터 출간 20주년을 맞아 고객분들께 다가오는 2020년 새해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기획한 상품”이라며 “영화나 책에서 봤던 상품, 상상했던 상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이랜드
/ 이미지=이랜드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