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서 취임식 개최···“한국 경제 불확실성 지속 증가”

문성유 신임 캠코 사장/사진=연합뉴스
문성유 신임 캠코 사장/사진=연합뉴스

문성유 신임 캠코 사장이 서민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사장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캠코는 지난 57년간 국가적 경제위기의 순간마다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의 선두에 서서 우리 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최근에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대표적 기관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캠코는 그동안 과거의 업무영역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한 결과 취약 가계 재기지원과 공공자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중소기업 재도약 지원 전담기관으로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글로벌 저성장, 국가간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캠코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서민경제와 위기의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지원방안을 창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사장은 1964년 출생으로 행정고시 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과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에는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