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비전 하모니' 국내 출시···LG 4K OLED 디스플레이에 뱅앤올룹슨 스피커 결합
77인치 3130만원, 65인치 2410만원

“TV를 켰을 땐 영상을 보지만, TV를 껐을 땐 디자인을 보게 된다. 제품에 대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외형 변화가 가장 느릴 것 같았던 TV 시장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스피커 패널을 열면 TV로, 닫으면 오디오로 쓸 수 있는 신형 TV '베오비전 하모니'를 출시했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LG전자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시스템을 조합했다. 제품군은 65인치, 77인치 두 종으로 구성된다. 2년 전 국내에 출시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역시 LG전자의 OLED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시스템이 결합됐으며 이번 제품은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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