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퇴임식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음주 중 이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도공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도공은 전날 자회사 전환 고용에 동의하지 않은 요금수납원 940명 중 2015년 이전 입사자 79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6대~18대까지 남원·순창에서 3선을 했으나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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