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앞두고 판촉 강화···한국GM 최대 15% 할인

국내 5개 완성차업체. /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국내 5개 완성차업체. /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12월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재고 소진과 함께 개소세 인하 혜택의 종료를 앞둔 고객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대자동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모델인 그랜저에 대해선 10 할인+금리 1.25%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쏘나타 3~7% 할인+2.5% 금리 혜택 ▲벨로스터(N 제외) 10% 할인 +1% 금리 혜택 ▲액센트  7~10% 할인 등의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과 그랜저, 쏘나타에 대해선 이달 24일 전까지 출고할 경우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20일 전에 K5 가솔린 모델과 쏘렌토 출고 시 각각 160만원, 110만원을 할인하는 2019 그랜드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굿바이 2019 행사를 진행한다. 준대형 세단 SM7 가솔린 모델 구매 고객에겐 현금 구매 시 300만원,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할부 구매 시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LPG 모델 구매 고겍에겐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더 뉴 QM6 가솔린 모델 구매시 최대 200만원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 선택 가능하다. LPG와 디젤 모델 구매 시에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고르면 된다.

SM6과 더 뉴 QM6 재구매 소비자에게는 200만원을,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소비자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공무원 및 교직원에게는 2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한국GM은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최대 15%를 할인한다. 말리부 구매자에겐 이에 더해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 등 다른 차종도 가격 할인을 한다.

부진한 실족을 기록중인 쌍용차는 크리스마스 세일 페스타를 통해 차 값을 최대 10% 할인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3.5%만큼의 금액을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교체 시엔 9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사면 자동차세 10년 치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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