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울산공장장 사장 승진···신장수 조지아공장 법인장 등 5명 부사장 승진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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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5일 현대차그룹은 하언태 사장을 포함해 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이 1명, 부사장 승진이 5명, 전무 승진이 1명이다.

1986년 입사 후 30년 간 공장을 운영하며 생산 분야 전문가로 불리는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

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 신장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외에도 이영규 현대·기아차 홍보2실장과 서경석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 전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현대모비스에선 정수경 경영지원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주택사업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한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민수 현대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은 전무로 승진해 해비치호텔&리조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 승진(7명)

■ 사장 승진 : 1명

하언태(河彦泰) 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울산공장장 겸직)

■ 부사장 승진 : 5명 

신장수(申長壽) 부사장 : 기아자동차 KMMG 법인장

이영규(李鍈圭) 부사장 : 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장 (홍보2실장 겸직)

서경석(徐慶錫) 부사장 :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수경(鄭洙京) 부사장 :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윤영준(尹泳俊) 부사장 :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1명

김민수(金旻洙) 전무 :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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