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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의 MAKE IT WORTH 미래의 식탁을 생각하다
  • 김보연 리빙센스기자(brandcontents@sisajournal-e.com)
  • 승인 2019.12.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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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종류에 따라 소화되는 시간이 짧게는 30분, 길게는 8시간이 걸린다. 우리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완전하게 분해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사진=이지아

 

디지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발전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우리가 몸소 느끼고 있는 편안한 서비스 중 하나로 배달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공정거 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 앱 서비스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2018년 2500만 명으로 급증하며 거래 규모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우리나라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배달 앱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더불어 배달 서비스로만 매일 450만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된다고. 우리가 배달시키는 물품 들을 보면 느낄 것이다. 우선 배달 음식 대부분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겨 있다. 식품 배달 시 파손을 예방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를 모아보면 받은 식품보다 더 많을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일회용품 플라스틱들은 재활용이 잘될까? 음식을 담은 플라스틱은 깨끗이 씻어서 버린다고 해도 버리면서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인 문제로 부각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기업들 역시 대체용 품을 개발하고 찾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식품 배송업계에서는 헬로네이처가 최초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을 시작했다. 100% 자연 성분의 아이스 팩과 쌀 포대용 PE 우븐 소재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박스 등, 친환경적인 소재로 교체하고 과도한 포장도 줄였다. 이를 문 앞에 두면 수거해 세척한 후 재사용하는 것. 소비자들 역시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환경문제와 법적 규제, 점차 달라지는 사회 분위기를 알고 있기에 적절한 제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타 기업들 역시 변화 하고 있다. 식탁 위 우리가 먹을 음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건강한 한 끼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기업에게 요구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1 헬로네이처가 배달 시 사용하는 가방. 특수 단열재를 사용했고 안쪽 면은 은박 재질로 덮여 있어 세척하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회수율이 85~90% 에 달한다고. 2 SSG닷컴이 6월 말부터 새벽배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비백.3 소비자들의 요청에 발맞춰 박스를 비롯해 테이프, 완충재 등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바꾼 마켓컬리. /사진=이지아

 

김보연 기자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그린 라이프를 꿈꾸는 실천가. 사람은 물론 환경, 동물 모두에게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찾아 소개한다.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이지아 자료제공 마켓컬리(www.kurly.com), 헬로네이처

(www.hellonature.net), 녹색연합(www.greenkorea.org), SSG닷컴(www.ssg.com)

김보연 리빙센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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