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각각 출연 절차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삼성 서초사옥. / 사진=연합뉴스
삼성 서초사옥. / 사진=연합뉴스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은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의 연말 성금기탁은 1999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기탁해왔으며 21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한 성금은 총 62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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