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2019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 / 자료=국토부
2019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 /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토웅이앤씨와 도화엔지니어링, SK건설이 최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 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해외건설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공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 벤처기업 토웅이앤씨는 동남아 교량건설 시장을 선점하면서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공 분야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오만 마시라 연륙교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등 중동지역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국내 업체로서 첫 발을 내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SK건설은 터키 차나칼레 교량 건설 등에서 성과를 거둬 투자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시공 분야에선 ▲포스코건설의 파나마 건설 현장 ▲대림산업의 필리핀 SBPL 500WM CFPP 프로젝트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공, 엔지니어링 분야 외에도 투자개발 사업 우수사례도 발굴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양적인 수주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가 확산되도록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수상작과 관련한 정부를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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