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와 컬래버레이션 상품화 계약 완료···고객 의견 수렴해 12월중 온라인 출시예정

/사진=이랜드월드.
/ 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10주년을 맞아 동갑내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펭수는 최근 2030에게 가장 인기 많은 EBS 캐릭터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입담을 가진 대세 캐릭터 펭수와 여러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띄우기 장인’으로 발돋움한 동갑내기 스파오의 협업이 주목되는 이유다.

그동안 스파오는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 및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왔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만 1500억원의 매출을 만들어냈고, 판매장수로는 800만장을 판매하며 국내 의류업계에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만들었다.

특히 작년 겨울 해리포터와의 협업 상품은 오픈 1시간 만에 25만장이 팔리며 고객들 사이에서 컬래버레이션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2탄, 마리몽과의 협업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1일 ‘겨울왕국 2’ 협업 상품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점을 찍고, 내년에도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 역대 단일 층 최대 면적의 스파오 매장과 스파오 프렌즈 1호점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 받는 펭수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이번 스파오 10주년이 뜻 깊다”며 “많은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새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펭수와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올해 12월 중순 의류 1차 출시, 내년 1월경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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