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될 신주는 1만5540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48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서울 종로구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모습. /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모습. / 사진=연합뉴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9일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77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될 신주 수는 1만5540주다.

이번 한국투자증권이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7770억원 중 일부는 한국투자증권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이날 48만4000주(4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뱅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거래는 금융위원회가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의 지분 조정안을 승인할 경우에만 실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승인 여부에 따라 해당 거래도 변경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