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식품마켓으로 시작해 비식품 판매 비중 20% 육박

/사진=마켓컬리.
/ 사진=마켓컬리.

프리미엄 온라인 푸드마켓으로 출발한 마켓컬리의 휴지·생리대·세제 등 비식품 카테고리 판매량이 급등하며 전체 매출의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마켓컬리가 식품 외 기타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비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올랐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20%에 달한다.

마켓컬리에서 논스톱 통합 장보기가 가능해지며 최근 부쩍 주문량이 늘어난 리빙헬스 상품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휴지, 생리대, 세제 등 생필품은 약 2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아동 카테고리의 매출 또한 지난해 대비 약 94% 증가했다. 주요 타깃층인 자녀가 있는 가정의 필요에 맞춰 상품 구색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 대비 약 2배가 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육아용품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깐깐한 입점 기준을 통해 선별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가습기살균제(MIT) 등 유해성이 없는 착한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얻은 상품 ‘아토엔오투 젖병&주방세제 레몬향’은 무려 2193%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외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군도 지난 1월 론칭 이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며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고 가장 좋은 상품만을 소개하고 있는 마켓컬리의 노력은 비식품 카테고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신뢰에 책임을 다하고 보답하기 위한 제품만을 선보이며, 가장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한 앱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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