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선 요리 식품 중 안주류 매출 구성비 지난해 25%에서 올해 10월까지 41% 신장

편의점 안주류 매출이 급성장 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신선 요리 식품류의 매출 가운데 안주류가 25%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41.1%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선 요리 식품은 일반적인 냉장 식품보다 유통 기간이 짧지만 최소의 조리 공정을 통해 원재료의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고 조리되지 않은 생야채 등의 신선한 식재료가 사용된다.

GS리테일은 “진공 포장된 일반 냉장 식품보다 내용물을 직접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직관적인 구매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GS25는 신선 요리 식품 중 안주류 매출 구성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나혼자직화불닭발을 선보인다. 나혼자직화불닭발은 닭발을 1차로 삶고 오븐에 구운 후 매운 소스를 잘 발라 직화 구이 공정을 추가함으로 불 맛을 살린 메뉴다.

앞서 GS25는 20·30세대의 홈술, 홈파티 트렌드에 맞춰 올해 1월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삼겹살 구이를 즐길 수 있는 나혼자삼겹살을 시작으로 나혼자족발, 나혼자돼지갈비 등 총 5종의 간편식 안주류를 연이어 내놓았다.

김대현 GS리테일 프레시푸드 간편식 담당 과장은 “20·30 소비자들의 라이프 트렌드부터 연구하게 된 작은 동기가 신선 요리 안주류라는 새로운 개념의 카테고리를 탄생시켰다”며 ”과거 마른 오징어로 대표되던 편의점 술안주를 GS25가 혁신적으로 다양화하게 만든 사례”라고 말했다.

 

/이미지=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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