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워치' 11일 출시···중국에서만 판매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샤오미가 스마트워치 ‘미 워치’를 뒤늦게 출시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강자 애플워치와 매우 흡사한 모습인데요. 그동안 샤오미가 유통한 스마트워치는 있었지만 샤오미에서 정식으로 제조해 출시하는 제품은 미 워치가 처음입니다.

Q 미워치는 어떤 제품인가요?
A 샤오미는 지난 5일 중국에서 첫 스마트 워치 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미워치는 1.78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크기는 44mm입니다. 1인치당 화소수는 326ppi입니다. 570mAh 배터리를 지니고 있어 36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4GB 프로세서, 1GB 램, 8GB 스토리지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미UI 포 워치’를 적용하고 별도 앱 스토어도 갖췄습니다.

Q 어떤 기능이 있나요?
A 달리기, 사이클, 수영 등의 운동 측정을 위한 10개 특수 모드와 함께 심박수, 수면 측정 등의 피트니스 기능 등이 적용됐습니다. 100개의 페이스워치를 갖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전화 통화, LTE 연결을 지원하는 e심도 있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도 가능합니다. NFC결제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Q 가격은 얼마인가요?
A 미워치는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일반모델은 1299위안(21만원), 사파이어 글래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를 사용한 고급형 모델은 1999위안(약 33만원)입니다. 고급형 모델은 다음 달 출시 예정입니다.

Q 국내에서 판매되나요?
A 아직 국내 판매 일정은 없습니다. 오는 11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해외직배송으로 판매를 하는 곳이 있는데 미 워치가 영어나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고 중국어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