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당 1100원 배당

KT 로고. / 사진=KT
KT 로고. / 사진=KT

KT가 올해 연말까지 5G 가입자 15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이다.

윤경근 KT CFO는 8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5G 가입자가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10%인 150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말에는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5G 시장 확대와 함께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고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ARPU)KT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G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ARPU)은 4분기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내년에는 5G 가입자가 더욱 확대되며 ARPU와 무선서비스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배당은 실적전망, 자금계획 등을 고려해 주당 1100원으로 내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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