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1인 5역 열연···동창회 컨셉, 애드리브 담긴 메이킹 필름도 공개

‘레디큐’ 디지털 광고 영상 캡처 이미지. / 사진=한독
‘레디큐’ 디지털 광고 영상 캡처 이미지. / 사진=한독

한독은 과채음료 ‘레디큐’가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를 모델로 제작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동창회’가 컨셉이다. 장성규가 연말을 맞아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송년회를 한다는 내용이다. 장성규는 이번 영상에서 1인 5역을 맡았다. 아나운서, 백수, 래퍼를 비롯, 커리어우먼과 여종업원 등 여장에 도전하며 열연을 펼쳤다. 장성규는 특유의 유머 코드를 가미한 입담으로 각 캐릭터 특징을 살렸다. 취향은 달라도 숙취해소는 ‘레디큐’로 모두 같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장성규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 컨셉으로 제작한 메이킹 필름도 함께 공개한다. 메이킹 필름은 대본 없이 장성규의 애드리브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장성규가 촬영장으로 출근하는 장면부터 광고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는 장면까지 모습을 담았다. 장성규는 영상 속에서 선 넘는 드립력을 뽐내며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장성규가 분장한 5인 캐릭터 특징을 살린 6초 광고 영상도 선보였다.  

최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장성규는 14시간이 넘는 광고 촬영에도 끝까지 열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래퍼 신에서는 직접 쓴 가사로 뛰어난 랩실력을 뽐냈다. 장성규는 지난달 ‘CF촬영은 쉽지 않다’라며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디큐’ 광고 현장을 공개했다. 장성규 팬들은 커리어우먼으로 분장한 사진을 보고 예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많은 응원과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장성규의 ‘레디큐’ 신규 광고와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독은 장성규 광고를 중심으로 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 시즌을 맞아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레디큐’는 지난 2014년 출시한 숙취해소 브랜드다. 달콤한 맛과 독특한 제형이 특징이다. ‘레디큐’는 직장인 타깃으로 제품 성분을 강조하던 기존 숙취해소제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레디큐’는 달콤한 열대과일맛 드링크 제형과 망고맛/바나나맛 젤리 제형이 있다. 커큐민 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젤리 제형의 ‘레디큐-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시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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