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등 부동산 수익증권에 투자
688억원 모집···이달 13~14일 수요예측
18~20일 일반 청약 후 내달 초 상장 예정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NH농협리츠운용은 8일 NH프라임리츠의 증권신고서에 효력이 발생했다며 청약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子)리츠로 구성하는 재간접 형태로 상장에 나선다. 편입 대상은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입지한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프라임리츠의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원(1376만주)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같은 달 18~20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주다. 

상장은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회사로 나서고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은 인수단으로 나선다.

NH농협리츠운용은 8일 NH프라임리츠의 증권신고서에 효력이 발생했다며 청약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5일 NH농협리츠운용 본사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오른쪽)가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리츠운용은 8일 NH프라임리츠의 증권신고서에 효력이 발생했다며 청약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5일 NH농협리츠운용 본사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오른쪽)가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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