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에서 신작 4종 공개 예정

자료=펄어비스
자료=펄어비스

펄어비스가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4.5% 줄었다. 매출은 검은사막 콘솔 버전 출시 등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 확장 영향 등으로 늘었으나, 인력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949억원으로 전년대비 67.4% 증가했다.

펄어비스 올해 3분기 매출은 수출이 견인했다. 3분기 매출중 해외 비중은 71%다. ‘검은사막’은 ‘하이델연회’에서 공개한 ‘대양의 시대’ 신규 콘텐츠 및 유저 편의사항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었다. 동남아 지역에 ‘스팀’ 플랫폼도 출시했다.

콘솔 플랫폼 매출 비중은 12%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를 북미·유럽 외 일본, 한국, 호주에 출시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에 이어 콘솔 시장을 확대했다.

펄어비스는 신작을 통해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해 신작 4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달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다음달 중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지스타 참가를 통해 신작 4종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플랜 8(PLAN 8), 도깨비 (DokeV), 차세대 플래그쉽 MMORPG인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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