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확대로 무선 매출은 8분기만에 반등

SK텔레콤 올해 3분기 연결 손익계산서.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올해 3분기 연결 손익계산서.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순이익 27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 늘었고 영업이익은 0.7% 줄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G 마케팅비,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로 인해 2,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6%, 전분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무선(이동전화)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1% 증가해 8분기만에 반등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었다.

3분기 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ADT캡스와 SK인포섹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경영과 SK스토아의 매출 증가로 1885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분야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 기간 무선 매출 비중은 55%로 낮아졌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성장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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