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송도 지역에 큰 경사가 있었다.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정부를 통해 공식 발표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발표 직후인 9월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1순위에서 2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경쟁률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 대방디엠씨티도 1군건설사 대비 상대적으로 인지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내에 예정된 분양도 추위 속에서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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