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같은기간 평균치보다 30% 늘어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7만6600여가구···지난 5년 동기 평균대비 22% 줄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 자료=국토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 자료=국토부

 

 

내달부터 3개월 간 서울에서는 약 1만3000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만294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 5년 평균치(1만가구)에 견주어보면 30.6% 늘어난 수준이다.

또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7만6671가구로 지난 5년 평균(9만8000가구)보다 22%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 물량은 각각 3만5534가구, 4만1137가구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내달 의왕포일(1774가구), 평택고덕(1022가구), 노원월계(790가구), 송파풍납(602가구) 등 1만346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강동고덕(3411가구), 시흥은계(2018가구), 서대문남가좌(869가구) 등 1만3308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안산단원(2017가구), 광명역세권(1500가구), 남양주다산(1282가구), 영등포신길(1260가구) 등 1만18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내달 부산화전(1515가구), 경남양산(1337가구) 등 1만2285가구, 12월 창원중동(3233가구), 춘천퇴계(2835가구) 등 1만8102가구, 내년 1월 포항북구(2821가구), 부산기장(2460가구) 등 1만75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8754가구, 60~85㎡ 5만665가구, 85㎡초과 7252가구 등으로 구분됐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5%를 차지한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6만6075가구, 공공 1만596가구 등이 입주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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