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김치삼겹꽃찜 출시 직후 SNS등 화제
요리·반찬 매출 1위 올라
간편식뿐 아니라 제대로 된 요리를 먹으려고 편의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쿠캣김치삼겹꽃찜이 출시 직후 GS25 요리,반찬 분류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쿠캣김치삼겹꽃찝은 GS25가 유명 음식 콘텐츠 제작사 쿠캣과 손잡고 선보인 요리다.
김치삼겹꽃찜은 지난해 쿠캣의 요리 콘텐츠를 통해 소개돼 약 4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GS25는 별도 조리 없이 즉석 취식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해 김치삼겹꽃찜을 출시했다.
GS25는 김치에 두툼한 삼겹살을 둘둘 말아 특유의 꽃 모양을 구현했고 각각의 꽃찜 위에 청양고추를 토핑해, 기호에 따라 매콤함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4900원이다.
해당 제품은 구매 고객을 중심으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구매 후기와 맛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SNS를 본 고객들이 쿠캣김치삼겹꽃찜 구매를 위해 매장에 직접 전화해 주문하는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는 1인 가구에게 홀로 즐기기에 난이도 있는 메뉴를 소용량, 실속형 가격대로 구성해 선보인 것이 쿠캣김치삼겹꽃찜의 인기 요인으로 풀이했다.
김대현 GS리테일 간편식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합리적인 가성비, 취식의 간편함, 더욱 특별한 맛을 기대하는 고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해 고객 기대치를 200% 이상 만족시킬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