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99만~199만1000원
오는 25일 정식 출시
애플이 아이폰11 제품군 국내 예약 판매를 18일 시작했다. 한동안 5세대(5G) 가입자 유치에 혈안이 됐던 이동통신 3사는 LTE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 마케팅에 나섰다.
이통 3사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리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11을 예약 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아이폰11 제품군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폰11은 64GB, 128GB, 256GB,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64GB, 256GB, 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1은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했다. 아이폰11은 6.1형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11 프로는 5.8형 OLED 디스플레이,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6.5형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폰11이 알루미늄과 글래스 소재라면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글래스가 사용됐다.
아이폰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후면에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에서는 후면 첫 트리플 카메라다. 야간 모드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수명도 향상돼 아이폰11 프로는 아이폰XS 대비 최대 하루 4시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아이폰XS 맥스 대비 최대 하루 5시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1 시리즈는 99만원부터 199만1000원까지 가격대가 분포해 있다. 아이폰11 출고가는 64GB 99만원, 128GB 105만6000원, 256GB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11 프로는 64GB 137만5000원, 256GB 158만4000원, 512GB 183만7000원 등이다. 아이폰 11 프로맥스는 64GB 152만9000원, 256GB 173만8000원, 512GB 199만1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