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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선택, 보조금 '힘' 빼고 AR '힘' 집중
  • 변소인 기자(byline@sisajournal-e.com)
  • 승인 2019.10.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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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스마트홈트’·‘U+ AR쇼핑’ 선봬
3.0에서는 생활 밀착형 교육 서비스 선보일 듯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민선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 담당이 5G 2.0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민선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 담당이 5G 2.0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LG유플러스 5G 마케팅 방향이 보조금 살포 마케팅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바뀐다. 증강현실(AR) 콘텐츠에 더욱 힘을 주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5G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과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인 ‘스마트홈트’와 ‘유플러스(U+) AR쇼핑’을 소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AR 스튜디오를 열었다. 역시 이통사 중 처음으로 5G 콘텐츠와 플랫폼 해외 수출을 앞뒀다. 최근에는 AR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는 중이다.

발표를 맡은 손민선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 담당은 “호평을 받은 LG유플러스의 VR, AR 서비스가 더욱 진화하고 있다”며 “생활 영역까지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5G로 일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이 완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담당은 “사전 프로모션 기간에도 기술을 과시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서비스라는 점을 확인했고 고객가치를 만들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는 콘텐츠와 서비스 질로 승부하겠다. 계속 뚝심 있게 투자하고 가겠다. 이것이 전사 경영진의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돈’보다 ‘서비스’로 승부하겠다고 매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꾸준하게 새로운 5G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5G 개막과 함께 선보인 5대 서비스 (U+ VR, U+ AR, U+ 프로야구, U+ 골프, U+아이돌라이브)가 5G 서비스 1.0이었다. 5G 서비스 2.0은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 이스포츠 서비스인 U+ 게임라이브,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이다.

5G 서비스 1.0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집중했다면 2.0은 라이프 스타일에 좀 더 집중했다. 향후 선보일 3.0 버전은 생활 밀착형 교육 서비스다. 이 서비스 역시 AR, 가상현실(VR) 기반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스마트홈트’와 ‘AR쇼핑’ 서비스는 이날부터 앱 장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규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에는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VX와 독점 제휴해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의 헬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콘텐츠는 오는 2020년 4월까지 LG유플러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말까지 약 4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AI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운동 횟수를 셀 필요 없이 자동으로 카운트된다. 자세가 다른 부분은 빨갛게 표시돼서 바로 수정이 가능하다. 운동이 끝나면 별도로 기록할 필요 없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동작별 정확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준다.

또 4개 각도로 촬영한 전문가의 운동영상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과 360도 AR로 정확한 자세를 볼 수 있는 ‘AR자세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와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 식품 등 구매 및 제공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실제의 제품 영상을 제공하는 U+ AR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제 쇼핑하듯 상품을 360도로 제품을 돌려볼 수 있고 방송에 나오지 않은 상품정보를 영상으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비디오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3D AR로 구현한 상품은 내가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한번 상품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을 비추지 않아도 화면을 내려 자유롭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적용되는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이용고객은 연말까지 5%의 추가 할인혜택을 프로모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인근에 두 번째 AR 스튜디오를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AR, VR 등 5G 콘텐츠를 연내 1만5000개로 확대할 계획과 함께 100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AR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준비는 거의 다 끝난 상태다. 서초동에 위치한 첫 번째 AR 스튜디오보다 더 큰 규모다.

변소인 기자
IT전자부
변소인 기자
byline@sisajournal-e.com
통신, 포털을 담당하고 있는 IT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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