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 6개월 만에 달성, 1초에 9캔 판매돼···10캔에 1만원 가성비 전략 주효

필라이트 브랜드 라인업. /사진=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브랜드 라인업. / 사진=하이트진로

'가성비 맥주'로 주목받은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누적 판매량이 7억캔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브랜드가 지난 3일 기준(출시 892일) 누적판매 7억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초에 9캔씩 판매된 꼴로, 우리나라 성인 1명당 16.7캔(20세이상 성인수 4203만명)을 마신 수치이며,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약 2.2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필라이트는 지난 2월 5억캔 판매 돌파 기록에 이어 7개월만에 2억캔을 더 판매했다. 5억캔 판매 달성시점보다 1억캔 판매 달성 기간이 약 13일이상 단축됐다. 

하이트진로는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난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프레시 저온숙성공법과 100% 국산보리로 완성된 시원상쾌함이 특징이 필라이트 후레시, 국내 최초로 밀을 원료로 한 필라이트 바이젠을 새롭게 출시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확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반기에도 소비자 접점에서 필라이트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로서, 필라이트 브랜드만의 색다르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주목하며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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