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자리 알림·구직자 경력코칭·스마트일자리 발굴 등 협업

중소기업중앙회가 취업포털 스타트업 잡코리아와 손잡고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중기중앙회가 취업사이트와 업무협약 맺은 것은 처음이다.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시켜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 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도 거론됐다.

중기중앙회와 잡코리아는 앞으로 ▲청년 스마트 일자리 발굴 및 홍보 ▲구인기업-구직자 간 매칭시스템 고도화 ▲구인기업 피드백 및 구직자 경력코칭 시스템 구축 ▲일자리 창출 세미나 ▲의견조사 등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인력난의 주요 원인은 낮은 인지도 때문이다. 스마트한 중소기업 일자리 알리기에 잡코리아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중기중앙회는 기업-청년 매칭고도화를 통한 미스매치 해소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잡코리아와 실질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준 잡코리아 대표도 "청년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기중앙회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