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내년 2월까지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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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내년 2월까지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 개최
  • 이상구 의약전문기자(lsk239@sisajournal-e.com)
  • 승인 2019.10.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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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관련 소장 유물 보고 과거 소화불량 치료법과 소화 과정 견학 가능
한독의약박물관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 전경. / 사진=한독
한독의약박물관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 전경. / 사진=한독

한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이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소장 유물로 구성한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물관 소장유물 중 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소화불량 치유법과 소화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의서들을 조사해 우리 선조들은 소화불량 시 어떤 약재를 사용하고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특별전은 우리나라 대표적 관찬의서(국가에서 편찬한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 대표적 민간의서인 ‘촌가구급방’, 사상의학이 담긴 ‘동의수세보원’ 등 다양한 의서에 언급된 소화불량 증상과 치료법을 쉽게 풀이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려시대 ‘청자약합’과 ‘청자약항아리’, 조선시대 ‘목제약연’과 ‘경혈도’ 등 다양한 의약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소화제로 쓰인 ‘인단’의 광고지와 약상자, 한방 소화제 ‘영신환’과 1950~60년대 ‘활명수’, 1970년대 ‘훼스탈’ 등 옛날 소화제와 광고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인체 모형 퍼즐 체험존’이 마련돼 있어 퍼즐을 맞추며 우리 몸의 소화기관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다.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소화제 만들기’에 참여해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원보현 한독의약박물관장은 “지금 우리가 소화제나 다양한 방법으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듯이 과거 우리 선조들도 의서를 참고해 약을 짓거나, 민가에서 전해진 치료법을 활용했다”며 “이번 특별전은 선조들이 어떤 방법으로 소화불량을 해결했는지 살펴보고 소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으로 보물 6점을 비롯, 다양한 세계 의약유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소화제 만들기’, ‘십전대보탕 만들기’ 국내 최초로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방탈출 형식의 추리게임 ‘닥터H의 비밀노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바로 옆에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의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산업부
이상구 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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