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본사에 임직원 위한 ‘웰컴센터’ 오픈···지난해엔 옥상정원 ‘로사리움’도 조성
임직원 자녀 대상 여름캠프,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옥상정원 로사리움. /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옥상정원 로사리움. /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GWP’는 ‘Great Work Place’의 약자로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뜻의 단어다. ‘워라밸’은 ‘Work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개인의 삶과 직장에서의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20일 어볘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GWP와 워라밸이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 임직원을 위한 ‘웰컴센터’를 오픈했다. 웰컴센터는 ‘행복한 회사가 되자’는 콘셉트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임직원 누구나 일하는 공간이 더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내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착공한 웰컴센터는 지하 1층 약 162.41m2(약 49평), 지상 1층 202.47m2(약 61평), 지상 2층 약 209.8m2(약 63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개인 휴식 공간으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책마당 `D STYLE`과 영화 및 시청각 자료 볼 수 있는 동영상 강의홀 `D HERO HALL`을 갖췄다. 지상 1층은 비즈니스 공간으로 외부 손님 및 직원들이 편안히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 `D OPEN`, 지상 2층은 워크샵,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회의실 `D WORK`로 구성됐다. 옥상은 휴식 및 녹지공간인 옥탑 쉼터 `D SHIM`으로 조성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교류 및 휴식을 취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상 1층, 2층의 사방이 유리로 돼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임직원을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엔 옥상정원 ‘로사리움’을 조성했다.

‘장미의 정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옥상정원 로사리움은 회사 구성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및 편안한 소통 공간을 제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도시와 자연의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건강한 연결’이라는 콘셉트로 본관 옥상 약 500㎡ 면적에 휴식 및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 옥상정원에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포도 덩굴과 백합나무, 불두화와 라일락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로 꾸며졌다. 또 데크와 잔디 등 공간에 따라 다채로운 테이블과 파라솔을 둬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누구나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에는 본관 1층 휴게공간이었던 쉼터를 새 단장해 브런치 카페 '디에이원'을 열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초 연간 휴무 공지를 한다. 연간 휴무 일정을 통해 임직원들은 고민하지 않고 사전에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항공, 숙박 등 사전 계약으로 휴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매년 여름 방학 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동아에스티 연구소,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해 제약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아빠와 엄마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학부모 포럼,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보람찬 시간을 보낸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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