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F 2019] “AI 자산화·성공의 핵심, 개방·고객니즈 파악”
  • 이창원 기자(won23@sisajournal-e.com)
  • 승인 2019.09.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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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산화 개념은 ‘기업의 노하우’”···고객 AI 서비스 유입 유인은 ‘문제 해결’
19일 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5회 인공지능 국제포럼: 인공지능, 인간과 함께 한계를 넘어서’ 종합토론은 이현규 KAIST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연구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앞선 강연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과 이 교수의 추가질문에 대해 강연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일 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5회 인공지능 국제포럼: 인공지능, 인간과 함께 한계를 넘어서’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AI기술의 자산화와 성공의 핵심이 개방‧고객니즈(needs) 파악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시사저널e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AI기술의 자산화와 성공의 핵심이 개방‧고객니즈(needs) 파악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19일 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5회 인공지능 국제포럼: 인공지능, 인간과 함께 한계를 넘어서’ 종합토론은 이현규 KAIST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연구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앞선 강연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과 이 교수의 추가질문에 대해 강연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I 자산화와 관련해 최대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는 “AI 자산화라는 개념은 기업 내의 자산화 측면에서 설명된다”며 “결국 (AI 기술) 소유권이라는 개념은 ‘기업의 노하우’로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자산화는 알고리즘, 프론티어 모델 등 자산의 재활용성을 강조하는 개념이고, 이를 위해서는 ‘개방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AI 기술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 분야에서 우리가 노릴 수 있는 관련 지적재산권, 특허권 등은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도 이와 관련해 “AI 시장에서의 ‘특허싸움’은 AI 딥러닝 시에도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처럼 소스 등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금융권에서 AI 기술의 성패는 고객니즈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성환 데일리인텔리전스 인공지능본부 이사는 금융권의 챗봇 도입 시 주요하게 고려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 “금융권의 챗봇에 대해 고객은 ‘친구’로 생각한다기보다 업무를 빨리 끝내기 위한 서비스로 인식한다”며 “질문에 대한 해결을 답변으로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바로 해결할 수 있게 텍스트 뱅킹 혹은 텍스트로 조회되는 서비스 연계 등이 고객 경험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이사는 AI 서비스 기획에 있어 비전문가들인 고객사 담당자와 데이터 플로어에 대한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이해를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향후 문제 발생 시 해결에도 이 과정은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한편 토론자들은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SAP코리아 디지털혁신전략 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상품 주문, 딜리버리, 에프터서비스 등 기업 전체 프로세스가 맞춰져야 하는 만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대기업의 경우 특정 아주 작은 포트폴리오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도 “스마트팩토리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주가 되는 사업”이라며 “프로세스 전체를 변경해야 하는 만큼 대기업의 경우 생산 공정에 AI 등을 포함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키는 지점을 고민하고 있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창원 기자
정책사회부
이창원 기자
won23@sisajournal-e.com
"Happiness can be found even in the darkest of times, if one only remembers to turn on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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