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6시 '정체 절정'···내일 오전 3시부터 해소 전망
14일 오전부터 귀경행렬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울산에서 서울이 7시간 30분, 대구에서 서울이 7시간, 목포에서 서울이 7시반 30분, 광주에서 서울이 6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이 3시간 20분, 강릉에서 서울이 3시간 5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4만 대로 추산된다.
오전 9시∼10시께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시∼6시께 절정이었다가 다음날인 15일 오전 3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몰려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 방향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