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7시간 10분 예상···도공, 하루 교통량 517만대 전망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귀성 정체가 오후까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6시간 50분이 걸렸다.   

고속도로 정체도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IC에서 반포IC까지 정체고, 안성, 천안휴게소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화성휴게소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구간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태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방향 마찬, 진천 등에서 정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14만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도공은 저녁 8시 이후가 돼야  고속도로의 혼잡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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