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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본문]

1. 윤석열 검사가 검찰총장에 임명된다는 소식에 정치권은 왈칵 뒤집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칼잡이로 정평 나 있는 그를 임명한 것이 야당탄압을 위한 인사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2. 심지어 여권에서도 그의 임명에 대한 시각은 나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이라는 검사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3. “그 지시는 따르면 안 되는 겁니다. 지시 자체가 위법한데 그것을 어떻게 따릅니까?”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정권의 수사외압 사실을 폭로해 주목받았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다음 인사에서 좌천됐지만 말입니다.

4. “정부든 또는 집권 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선 정말 엄정한 자세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검찰총장에 임명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공정수사를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5. 그런 그가 총장이 된지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바로 현 정권의 핵심인물 중 한명인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게 된 것입니다.

6. 윤석열 총장으로선 검찰인생 최대의 도전으로 보입니다. 살아있는 권력 인사라는 점에서 수사 자체도 쉽지 않은데 여러 변수들을 견뎌내고 성과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7. 예상대로 정치권에선 해당 수사를 놓고 비판과 훈수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8. 일각에선 검찰이 휴대폰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을 놓고 봐주기 수사라고 지적합니다.

9. 여당에선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10. 이 밖에도 다른 건부터 수사하라는 요구는 물론, 검찰개혁을 하기 싫어서 수사하는 것이란 주장까지 별의별 주장이 다 나오고 있습니다.

11. 심지어 알 수 없는 이들이 수사팀에 엿을 배달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이지고 있습니다.

12. 이번 수사는 조국 장관에 대한 시험대로 보이지만 사실상 윤석열 총장과 정권에 대한 시험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수사결과를 떠나 이 수사과정 자체를 보고 정권과 윤석열 총장을 평가할 테니 말입니다.

13. 취임 한 달 만에 심판대에 선 윤석열 총장. 이번 수사가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 후배검사들과 세상은 그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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