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 통해 더 많은 국내 유저 만날 것으로 보여

이미지=슈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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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가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올해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유저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슈퍼셀의 5번째 게임 타이틀로, 실시간 3대3 슈팅 게임이다. 특히 베타 테스트 기간만 18개월 이상 거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실시간 슈팅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브롤스타즈는 현재 ‘젬 그랩’, ‘쇼 다운’, ‘바운티’, 하이스트’, ‘브롤 볼’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3분 동안 즐길 수 있는 호흡이 짧은 게임으로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다.

브롤스타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실시간 슈팅 게임이다. 그동안 실시간 슈팅 장르의 경우 온라인게임에 최적화된 장르라는 인식이 높았으며 실제로 모바일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등장한 브롤스타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과 게임 진행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실시간 슈팅 게임의 경우 컨트롤 실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는 이러한 컨트롤을 제대로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마우스와 키보드 대신 손가락만으로 모든 컨트롤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브롤스타즈는 이러한 문제를 3발의 장탄수와 탄이 차는 속도를 캐릭터별로 차등을 둬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브롤스타즈의 경우 모든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3번의 일반 공격 기회를 가지고 있다. 공격을 한번 할 때마다 게이지가 감소하며 3번의 공격을 하고난 직후에는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다. 게이지가 차는 속도 역시 캐릭터마다 다르다. 시스템적으로 공격 속도를 늦춰 모바일기기에서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각 캐릭터별로 다양한 공격 방식을 도입했다. 예컨대 원거리에서 저격을 하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근접에서 망치를 휘둘러 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공격 방식은 매 게임마다 변수를 만들게 된다. 특히 3대3 팀전에서는 캐릭터 조합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변수들로 인해 유저들은 매번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를 숙달해 가는 과정 또한 하나의 재미다. 아울러 평균 2분 정도면 한 게임이 끝나는 만큼 이동하면서 틈틈이 즐기는 것 또한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슈팅 게임 중 장기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브롤스타즈가 유일하다. 이는 3발의 탄창을 도입한 점, 탄창 차는 속도를 다르게 한 점 등 모바일 슈팅 게임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스타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유저들을 포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위권으로 갈수록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의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는 것은 어느정도 해결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슈팅 게임 특성상, 많은 유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간 차별성은 필요하지만, 과금 유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계속되다보면 결과적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과금 유저들이 게임에서 이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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