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호점 오픈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새 점포 오픈···日 불매운동 중에도 공격적인 매장 확대 행보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조감도. /사진=GU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조감도. / 사진=GU.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운영하는 지유(GU)가 오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국내 3호점인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롯데몰 수지점에 2호점 문을 연 이후 일주일만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유는 작년 9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한국 첫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유니클로 자매브랜드로 유니클로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서울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하며,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매장 옆에 위치해 두 브랜드 매장 통행이 자유롭고 피팅룸을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U는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여성용 보이프렌드핏 가디건이나 다양한 패턴의 남성용 플란넬 셔츠 등 트렌드를 반영한 성인용 및 키즈용 의류뿐만 아니라 파자마 및 이너웨어, 슈즈, 가방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전개한다"면서 "고객에게 잘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GU 어드바이저’가 매장에 상주하며 특별한 쇼핑 경험을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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