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측 “특급 호텔, 풀빌라 등 고급 숙소 및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강화”

/ 사진=야놀자, 데일리호텔

숙박·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인수하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4일 야놀자에 따르면 데일리호텔의 국내외 고급 숙소 및 레스토랑 등 사업이 여가 플랫폼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특급 호텔 체인 및 풀빌라 등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Gourmet)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는 국내 최대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 앱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호텔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전세계 210개국에서 40만여개에 달하는 주요 특급 호텔 체인과 4700여개 펜션, 1000여개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로 당일 예약뿐 아니라 최대 60일 이후 상품까지 예약 가능하다.

데일리호텔은 앞으로도 특급 호텔 및 풀빌라 펜션 등 고급 숙소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인식 데일리 대표는 “데일리호텔은 창업 초기부터 고객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면서 “야놀자와 함께 함으로써 호텔과 다이닝을 넘어 여가와 여행의 경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스테이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특급 호텔 및 및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위한 고메 예약 노하우를 보유한 데일리호텔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뿐 아니라 레저시설 및 액티비티, 모빌리티, 레스토랑 예약 등 여행 및 레저 고객에게 필요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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