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낸드플래시 점유율 40%대로 회복
  • 윤시지 기자(sjy0724@sisajournal-e.com)
  • 승인 2019.08.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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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업체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매출 증가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올 2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계 점유율이 40%대로 회복됐다. 상위 5위 업체 중 국내 기업만 직전 분기 대비 낸드 매출액이 증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의 낸드 매출 합계는 107억8690만달러(약 13조1000억원)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만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낸드 매출액 37억6570만달러(약 4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16.6% 늘었다. SK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액은 11억66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올 1분기 보다 8.1% 늘었다.

같은 기간 2위 업체인 일본 도시바는 올 1분기보다 10.6% 줄었고, 3, 4위인 미국 WDC와 마이크론도 각각 6.5%, 17.7% 매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도시바의 경우 지난 6월 낸드 생산라인 정전에 따른 가동 중단 사태 등 공급 차질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34.9%, SK하이닉스는 0.8%포인트 오른 10.3%를 기록했다. 양사의 합계 점유율도 45.2%로, 직전 분기 양사의 합계 점유율(39.4%) 대비 상승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가 서버용 낸드의 수요 회복과 고용량 제품 증가 등으로 30%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올 연말까지 삼성전자가 현재 수준의 생산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엔 계절적 수요가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로 이어져도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요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시지 기자
IT전자부
윤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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