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상품 풍향계] 펀드에도 애국바람···부품·소재·장비 투자 펀드 출시
[증권상품 풍향계] 펀드에도 애국바람···부품·소재·장비 투자 펀드 출시
  • 송준영 기자(song@sisajournal-e.com)
  • 승인 2019.08.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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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부품·소재·장비 경쟁력 높이기 위한 펀드 내놔
KB증권, 환율 변동성 줄인 달러 스와프거래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대우 ‘통합자산관리앱’, NH투자증권 ‘창립 50주년 이벤트’ 주목
자료=각사. / 표=시사저널e.
자료=각사. / 표=시사저널e.

이번 주(8월 12~16일 ) 투자 상품 시장에서는 국내 부품과 소재, 장비주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달러 스와프거래 서비스도 발맞춰 나왔다. 이밖에 개인 금융소비자를 위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와 창립 기념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 부품 및 소재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는 애국펀드 ‘주목’

한국 경제가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부품 및 소재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는 애국 펀드가 나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2일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국내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 코리아’라는 펀드명을 붙였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운용 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제고하는 한편, 운용 보수 중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교와 연구소에 장학금 등으로 기부를 하거나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향후 이 펀드의 운용규모(평균)가 400억원이 넘으면 연간 1억원 가량을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금 적립 후 실질 운용보수는 0.25%로 공모 주식형 중 최저보수 수준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이 펀드 활성화를 위해 초기 투자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배 대표는 “투자 대상기업은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선정될 것”이라며 “정부 추진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관련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환율 변동 줄인 달러 스와프거래 서비스 출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위탁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외국환 스와프거래 ‘USD Sell&Buy’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달러(USD)를 원화로 환전하고 해당 자금을 원화단기상품으로 운용한 뒤, 만기에는 달러로 원리금을 재환전해 지급하는 방식다. 처음 환전 때 고객의 재매수 환율을 고정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KB증권에 따르면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는 비교적 우수한 신용등급의 단기원화상품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하고 환헤지 프리미엄을 통해 연 1%안팎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원화투자자산은 최상위 신용등급인 A1등급 채무증권으로 제한해 안정성을 도모한다.

KB증권 측은 은행예금, RP(환매조건부채권)보다 추가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법인 50만달러, 개인 30만달러다. 

이병희 KB증권 채권상품부 이사는 “저금리 및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 보유 고객뿐 아니라 달러 자산을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이 서비스를 고금리 단기 투자 상품으로 추천한다”며 “특히 개인의 경우 외국환 스와프 프리미엄에 대해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토달 자산관리서비스, 창립 50주년 이벤트도 ‘눈길’

이밖에 이번 주에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미래에셋대우는 개인 금융소비자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m.ALL’을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m.ALL은 기존 모바일 자산관리앱을 전면 개편한 앱으로 금융투자사들의 벽을 허문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로는 전 금융회사 통합자산조회, 거래 금융회사 간편찾기, 소비·지출관리, 보유 부동산 시세 조회 등이 있다. 은행(20개), 증권(12개), 보험(35개), 카드(16개)사의 자산과 거래 정보 뿐 아니라 국세청 현금영수증 등록 내역과 부동산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까지 가능하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m.ALL은 금융투자회사의 경계를 넘어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연내 통합연금관리 기능과 예·적금, 대출, 금융투자상품, 카드까지 전 금융회사의 상품비교와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 기념 대고객 이벤트 시즌3’를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투자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의 고객이 투자 경험이 없는 친구에게 ‘투자여행 키트(KIT)’를 선물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의 기존고객이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투자여행 KIT’ 선물하기 이벤트를 신청하면 친구에게 첫 투자의 응원 메시지와 KIT 수령 장소 등록 문자(SMS)가 발송된다. 그리고 친구는 KIT를 배송 받을 주소를 직접 등록하면 투자여행 KIT를 택배로 배송 받게 된다. 

투자여행 KIT는 고급 여권지갑과 펜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와 투자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설명서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설명서의 경우 실제 비행기 탑승권과 유사해 재미를 더한다. 또 이벤트를 신청한 기존 고객에게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쿠폰이 지급된다. 

더불어 투자여행 KIT를 받은 고객 중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투자지원금 명목의 현금 1만원을 신규 계좌로 송금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투자여행 KIT 인증 사진을 NH투자증권 블로그에 업로드 하면 총 50명을 추첨해 달러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포함됐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나 선착순 1000명 도달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준영 기자
금융투자부
송준영 기자
song@sisajournal-e.com
시사저널e에서 증권 담당하는 송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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