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0% 아래로…北미사일·대남 막말에 하락세
  • 원태영 기자(won@sisajournal-e.com)
  • 승인 2019.08.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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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8월 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1%p(포인트) 하락한 48.3%를 기록해 한주 만에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8월 2주차 주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1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48.3%(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20.8%)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오른 47.4%로 집계돼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0.9%포인트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북한의 다섯 번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대남(對南) 막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문 대통령 비하’ 논란과 더불어 최근 금융·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중도보수층, 충청권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60대 이상, 40대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TK), 30대와 50대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40.0%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2%포인트 오른 29.9%로 30%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오른 5.1%로 5%선을 회복했다.  

우리공화당은 0.4%포인트 하락한 1.7%로 나타났고, 소속 의원들의 탈당 사태가 있었던 민주평화당은 0.7%포인트 내린 1.4%로 창당 이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태영 기자
IT전자부
원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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