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임시주총 통해 최종승인···분할기일은 10월 1일

/사진=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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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연료전지·소재 등의 사업의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13일 오전 9시 두산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신설법인은 기존 지분율을 바탕으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의 인적분할 방식이 적용된다.

신설법인 명칭은 ‘듀산퓨얼셀’과 ‘듀산솔루스’다. 듀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한다. 두산솔루스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지박(동박) 및 전자소재·바이오소재 등의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은 앞서 결정된 내용을 관련 절차에 따라 의결한 것”이라며 “향후 독자경영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신설법인의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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