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2분부터 정오까지 주식거래시스템 먹통
“복구 완료···원인은 일부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따른 시스템 오류”
“이용 불편 고개숙여 사과···신속한 피해 보상 절차 나설 것”

유진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접속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부터 정오까지 HTS와 MTS의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의 주식 거래가 차질을 빚었다. 전산 장애로 미국주식 결제도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회사 측은 “확인 결과 전산장애 원인은 서버 시스템 내부의 일부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파악됐다”며 “전산 장애 발생 이후 신속한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낮 12시 기준으로 복구를 완료해 정상 서비스가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장애로 입으신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피해 보상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I=유진투자증권.
CI=유진투자증권.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