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호캉스가 떠오르고 있다. 멀리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 호텔이 인기다. 올여름 SNS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줄 루프톱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떠나보자.

사진제공=호텔 마리나베이서울

 

하늘에서 즐기는 수영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김포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서 울이 루프톱 인피니티풀인 ‘스카이풀(SKY POOL)’을 오픈했 다. 스카이풀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17층 루프톱에 위치해 높은 하늘과 탁 트인 아라마리나의 물길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다. 오전 7시~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6시, 오후 7시~오후 10시 시간대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저녁 시간대 운영시간이 오후 11시로 연장된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투숙객 기준으로 성인 3만8000원, 어린이 2만 5000원이며 스카이풀 포함 패키지 이용 시 무료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풀만 별도로 이용 가능하다. 일반 이용객 기준 성인 6만원, 소인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 투숙객 외 이용객은 스카이풀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사진제공=홍대 L7 호텔

 

스타일리시한 루프톱 파티 홍대 L7 호텔

홍대 L7 호텔 22층에 위치한 루프톱 수영장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 홍대 앞에 위치한 만큼 밤에는 DJ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다.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플로팅 바에서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어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L7 호텔의 수영장은 홈페이 지에서 ‘써머 스플래시(Summer Splash)’ 패키지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호텔 투숙객에 한해 따로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수영장 이용권은 성수기 기준 1부(오전 9시~낮 12시), 2부(오후 1시~오후 6시) 각 2만 원, 3부(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만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도심 속 미니 워터파크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의 스카이 비치는 수영장과 화이트 샌드로 꾸며진 작은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화이트와 블루를 메인 컬러로 파라솔과 모래사장을 연출해 유럽의 한적한 해변에 누워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여름철 주간(오전 10시~오후 5시)과 야간(오후 6시~오후 10시)으로 구분되어 운영한다. 객실 패키지 중 스카이 비치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를 선택하거나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단 성수기 낮 시간(7월 20일~8월 19일)에는 노보텔 스위트 객실 패키지 이용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철 성수기 기준으로 주중에는 성인 4만 5000원, 소인 3만5000원이며 주말에는 성인 5만5000원, 소인 4만5000원이다.

 

사진제공=H 에비뉴 호텔 건대점

 

SNS 셀피족의 놀이터 H 에비뉴 호텔 건대점

H 에비뉴 호텔 건대점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나는 멋진 인테리어만으로도 낯선 장소로 여행을 떠난 느낌을 선사한다. 루프톱 수영장은 플라밍고 그림이 그려진 핑크색 벽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민 트렌디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촬영에 필요한 대형 튜브와 물총까지 비치되어 있어 SNS 셀피족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야놀자 앱을 통해 수영장이 포함된 상품을 구입하거나, 2만2000원에 라커와 어메니티, 타월을 포함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낮 12시~오후 10시까지이며 라커와 탈의실, 샤워장은 지하 2층에 마련되어 있다.

 

리빙센스 2019년 8월호

https://www.smlounge.co.kr/living

기획 심효진 기자 진행 이상지(프리랜서) 사진제공 호텔 마리나베이서울(02-552-7008),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02-2223-7000, 7970), 홍대 L7 호텔(02-555-8007), H 에비뉴 호텔 건대점(02-499-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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