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에어 액션·화면녹화·손글씨 텍스트 변환
두 가지 크기·풍성한 컬러감에 선택 폭 넓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됐다. 노트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크기를 나눠 6.3형인 갤럭시노트10과 6.8형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출시한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 전면에는 1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S펜 기능이 강화돼 S펜으로 메모한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S펜이 동작을 인식해 에어 액션 기능을 수행한다. S펜을 들고 움직이면 카메라 화각을 바꾸고, 줌을 조작하고, 후면‧전면 카메라 전환도 가능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없이 동영상 화면 전환 효과, 자막, 라이브 손글씨 등으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예상대로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해외는 LTE 모델이 출시되지만 국내는 LTE 모델이 빠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들의 단말기 교체 주기와 5G 통신 상용화 속도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10을 5G로 출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에서는 곧 5G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