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그룹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 진두 지휘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내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를 출범했다.

7일 오후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한 지주사 경영진, 그룹사 CEO, 사업부문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한 뒤 지난 3개월 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에서 부동산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크게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 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그룹 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곳으로 구성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유관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고 협업 성과 분석, 협의체 개선 방안 등을 주관한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한 딜의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한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WM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WM고객에게 자문, 중개, 자산관리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협의체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부동산금융사업의 진행 현황과 신사업 추진 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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