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와 보험 보상 기능 담아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직접 신고까지 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을 갖춘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직접 신고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홈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신고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을 갖춘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집 지킴이’는 IoT 센서를 통한 침입감지, CCTV 녹화를 이용한 비디오 보안서비스, 사이렌 알림, 112 신고 기능 등을 갖췄다.

서비스 가입 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고 사람을 구분해 인식하는 가정용 CCTV 맘카와 창문이나 현관문의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알리미와 고객의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기기 1종까지 총 5종의 IoT 기기가 제공된다. 열림알리미 1종에 한해서는 스위치, 플러그, 가스잠그미, 간편 버튼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택기기로 간편 버튼을 선택하면 버튼 한 번으로 사전에 등록된 부모나, 애인, 지인 등에 ‘우리 집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연락이 필요합니다’ 등의 SOS 문자를 송신할 수 있다.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는 가입자 집 도난이나 화재 등 피해 경우 보험적용을 통해 보상도 지원한다. 도난은 최대 500만원, 화재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서비스 비용에 포함됐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유플러스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월 1만원(3년 약정기준, VAT포함 1만1000원),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 VAT포함 1만2100원)이다. 해당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전국 매장과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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