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

6일 전 거래일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00선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900선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6일 전 거래일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00선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900선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3년여 만에 장중 1900선을 밑으로 내려갔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한 후 1900선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900선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6년 6월24일 이후 3년1개월여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22억원,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79%), 신한지주(-2.32%), 현대모비스(-2.06%), NAVER(-1.81%), SK텔레콤(-1.78%), LG화학(-1.74%), 현대차(-1.18%), 삼성전자(-1.14%), 등이 모두 내렸다. 

코스닥도 장 초반 540.83선까지 밀렸지만 다시 560선을 회복했다. 장중 저점은 2014년 12월30일(540.28) 이후 4년4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4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2억원, 467억원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