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재무 내용 담은 14번째 보고서 발간

KT 직원들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KT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 KT 통합보고서를 보고 있다. / 사진=KT
KT 직원들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KT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 KT 통합보고서를 보고 있다. / 사진=KT

KT가 통합보고서를 통해 5G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했다.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전략으로는 미래역량기술 혁신, 환경 리더십 확보,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KT는 1년간 재무·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2019 KT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 공개하는 자료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처음으로 지난 2006년 발간을 시작했다. 2019 KT 통합보고서는 최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에 따라 작성됐다.

2019 KT 통합보고서는 KT 근원적 기업 가치가 ‘5G 글로벌 리더십’과 ‘플랫폼 사업 본격 성장’에서 창출된다고 명시했다.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전략으로는 ▲미래역량기술 혁신 ▲고객 만족 최우선 ▲환경 리더십 확보 ▲인재 육성 및 개발 ▲전략적 사회공헌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분야별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소개도 담겼다.

KT 지속가능경영의 기준 원칙은 ▲지배구조 건전성 ▲윤리‧컴플라이언스 강화 ▲전략적 리스크‧기회 관리 ▲인권 보호 및 증진 등이다.

통합보고서는 임직원, 고객, 시민사회, 학계, 정부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요 보고분야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2019 KT 통합보고서에서는 5G 리딩,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플랫폼사업 집중 육성, 고객정보 보호 등이 중요이슈로 선별됐다.

또 올해는 장애인, 아동, 취약계층 시니어 등 KT의 기술, 서비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KT의 경제, 환경, 사회 영역 지속가능경영 장기목표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어떻게 연계돼 있고, 그 성과가 정기적으로 어떻게 측정 및 관리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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