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 29~36도···내륙 일부 예상 강수량 5~40㎜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나 손으로 햇빛을 가린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나 손으로 햇빛을 가린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4일에도 폭염이 이어진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은 3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 지역은 낮부터 밤사이에 구름이 많거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3시부터 5일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 보다 1~3도가량 높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5도이고 강릉 32도, 대전·세종이 36도 등이다.

한편, 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 열대야가 이어지며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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